Column

소통과 독서

소통은 서로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말한다. 흔히 우리는 소통 방식을 말과 글로만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다. 말과 글 외에도 비언어적 요소를 포함해서 다양한 소통의 방식이 존재한다. 독서도…

질문의 기술

질문의 사전적 의미는 알고자 하는 바를 묻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의 역할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강연과 수업을 하면서도 질문 방식을 사용하는데 질문은 일방적이지 않고 쌍방향 대화…

낯선 곳에 자신을 우뚝 세워라

인간은 누구나 익숙한 것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익숙한 것은 우선 몸과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주변에는 낯선 것들로 가득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갈등을 넘어서

갈등은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갈등으로 가득하지만 인류는 갈등이나 균열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상생을…

인테리어와 독서

집이나 사무실 실내를 장식하는 것을 인테리어(interior)라고 한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책을 꽂아두는 서가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터뷰를 하는 경우에 뒷 배경으로 서가를 두기도 하고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도 책장 앞에서 하기도 한다. 거실이나…

예측이 어려울 땐 단순함을 추구하라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습은 누구도 예상치 않았던 초대형 사건이다. 게다가 이렇게 어느 특정 지역이 아닌 전세계로 순식간에 퍼져나갈 줄은 그 누구도 미처 몰랐다. 코로나19가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면 벌써…

실수를 칭찬하고 격려하라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이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완벽하려고 애를 쓰면 실수가 더 잦은 법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에서는 누구나 바로 방어적으로 변해 버린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결과가 어떻게…

원격근무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트위터 최고경영자 잭 도시(Jack Patrick Dorsey)는 직원이 원한다면 영구히 재택 근무제를 허용한다고 최근 선언했다. 이렇게 아침이 되면 으레 출근하고 저녁이 되면 퇴근하는 과거의 일하는…

소비자가 변했다

아침이 되면 현관문 앞에 박스가 수북이 쌓인다. 주말이 되면 분리수거를 위해 빈 박스를 정리하느라 바쁘다. 수년 전에 필자가 처음 C회사 배송을 선택한 이유는 마트나 다이소 등에서 구하기 힘든 강의용 물품을…

독서와 문해력

문맹률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문자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1%에 불과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나라다. 하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한다. 이건…

몰입과 몰빵

몰입은 깊이 파고들거나 빠지는 것이고 몰빵은 집중 투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비슷해 보이는 두 단어지만 뜻은 완전히 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R은 지능지수가 높고 판단력이 뛰어난 편이다. 매사 예스(yes)와 노(no)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라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더믹(pandemic)이 끝나지 않았지만 조금씩 수그러드는 모양새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기 저기에서 소위 글로벌 리더들이 앞다투어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 전개될 세상을 전문 분야별로 연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