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독서는 좋은 인풋이다

1980년 초 필자는 첫 직장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을 시작했다. 사용하던 컴퓨터는 일본 후지쯔였고 랭귀지는 COBOL이었다. 맨 먼저 시작한 일은 철강 회사 생산관리를 위한 보고서를 컴퓨터로 작성하는 일이었다. 보고서는 아웃풋(output)이다. 회사의…

질문은 최상의 교육이다

질문이란 알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묻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건 바로 동기 부여다. 질문으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질문이 중요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생각을 축적하는 글쓰기

생각은 판단하고 기억하고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말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말을 하더라도 글로 써놓지 않으면 쉽게 날아가 버린다. 현대인은 정말 복잡한…

교육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경제 용어는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교육에도 인플레이션이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 인플레이션이 아주 심하게 높아 경제 인플레이션을…

시장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장을 이기는 자는 아무도 없다. 시장은 언제나 묵묵히 그리고 끊임없이 변한다. 심지어 동토의 왕국이라 불리우는 북한에서도 장마당을 빼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지 않는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6개월 이상…

치열한 독서로 지식노동자가 되라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는 최근 그의 저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언급하고 있다. 지식노동자는 원격근무에 적합한 직업이다. 이제는 정보화 시대를 넘어 바야흐로 본격적인 지식 기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재택근무가 몰고 올 파장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부쩍 늘고 있다. 반드시 직원들의 얼굴을 보고 업무를 지시하고 감독하는 기존의 오래된 관행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1980년 초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필자는 넓다란 사무실에 말단…

기계치는 없다

소리에 대한 음악적 감각이나 지각이 매우 무디어 음을 바르게 인식하거나 발성하지 못하는 사람을 음치라고 한다. 박치는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이다. 미포자는 미술을 포기한 사람을 말한다. 기계치는 기계에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독서로 코로나19를 극복하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여기저기 모두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결같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채 넋을 잃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듯 하다. 이런 때야말로 차분하게 독서에 매진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지금은 창직시대

그 많던 직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 많던 구인광고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던진 이후, 모두가 이제는 기존의 직업들이 사라지고 AI를 앞세운 4차…

집중과 연결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연결하라. 더존그룹의 솔루션사업부문 지용구 대표의 말이다. 물론 말처럼 집중도 어렵고 연결도 쉽지 않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평생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찾아 헤매면서 여기까지 이르렀다. 잘하는…

올인하지 마라

올인(all in)이란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 것을 말한다. 올인하지 마라. 지금의 시대는 올인하기 보다 유연하게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