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두 아들, 두 며느리(내겐 딸 같은) 그리고 손자 민균이와 함께 베트남 최남단 푸꾸옥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녁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유명한 Sunset SANATO 리조트에 머물며 자연과 음식과 재래시장을 만끽했습니다.
무엇보다 푸꾸옥이 크지 않은 섬이라 공항도 가깝고 Grab 택시를 타면 어디든 갈 수 있었죠.
7살 손자는 지금 큰 아들이 일하는 하노이에 머물며 국제학교를 다니는데 바다와 풀장이 있는 푸꾸옥 여행을 10점 만점에 9점을 주었지요.
저는 Sunrise보다 Sunset을 더 좋아합니다. 저녁 노을이 더 길고 아름답기 때문이죠. 그래서 모바일 그림도 Sunset만 그리는 노을작가입니다.
송파에 거주하는 프로게임 해설가 둘째 아들 부부가 모처럼 시간을 내어 함께 여행을 즐겼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 정신이 빠짝 드는 한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