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정은상

똘레랑스로 소통하라

똘레랑스(tolerance)란 불어에서 온 용어인데 원래 자기와 다른 종교, 종파, 신앙을 가진 사람의 입장과 권리를 용인하는 일을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똘레랑스가 종교에 국한하지 않고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면 관용​​(寬容)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용서하는 것을 넘어서…

독서로 생각의 문을 열다

생각이란 판단하고 기억하고 호기심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상태로는 저절로 생각이 깊어지지 않습니다. 생각에는 얕은 생각과 깊은 생각이 있습니다. 얕은 생각은 그저 자연스러운 상태로 겪는 경험과 눈에 보이는 것만 보는 생각입니다. 이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암기력보다 사고력이 우선이다

암기력은 사물을 외워서 잊지 아니하는 힘을 말합니다. 한 번만 쓱 훑어보고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천재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교육시스템은 암기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사법고시를 위시한 모든 자격증 시험은 암기력을 테스트하는 방식입니다. 두뇌 훈련을 통해 나중에 암기력을 키운…

[웃음충전소] 하늘나라는 공사 중

어느 날, 한 남자가 죽어 하늘 나라에 갔다. 평소에 얼마나 잘못 살았든지 제 발로  지옥을 찾아 갔다. 그런데  지옥 문  앞에 가보니 ’공사중’ 팻말이 붙어있었다. 투덜 거리며 돌아서다가 염라대왕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염라대왕이 말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을 다시 고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