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정은상

[웃음충전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전쟁의 장기화로 보급품 조달이 어려워졌다. 병사들은 지쳐간다. 무엇보다 괴로운 일은 속옷조차 갈아입을 수 없다는 점이다. 어느 날, 막사에 들어선 장교가 말한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하나씩을 알려주겠다. 좋은 소식은 오늘 바로 속옷을 바꿔 입을 수 있다.” 병사들은 환호했다. “이번에는 나쁜…

‘서로’보다는 ‘따로’

따로는 순수한 우리말로 한데 섞이거나 함께 있지 아니하고 혼자 떨어져서라는 의미입니다. 서로 역시 순수 우리말로 짝을 이루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를 말합니다. 흔히 우리는 따로 또 같이라는 표현에 익숙해 있지만 우리나라 국어학자 이어령 교수는 이를 한국말을 모르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랍니다.…

자녀를 위한 독서 지도

부모로서 자녀에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녀의 독서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모는 드뭅니다. 게다가 먼저 부모가 독서하는 모범을 자녀에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자녀는 독서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갖기 어렵습니다. 그냥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스페셜 강의] 청소년 진로 줌 특강

안선형 브레인튜너와 고정욱 작가가 청소년 진로 줌 특강을 마련했습니다.일시: 2021년 4월 17일(토) 오후 1~5시장소: 줌(zoom)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세요. 꿈이 뭐냐? #아마존 들어가는 거요. #구글 가고 싶어요. 실제로 이렇게 대답한 청소년만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몰라요. 이런 어린이 청소년이 태반입니다. 총론만 있고…

[추천도서]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고정욱 작가의 305번째 책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강연을 많이 다니지 못하면서 부지런히 20여권의 썼다고 한다. 그 결과 올해는 매월 책이 나온다고 해서 ‘월간’ 고정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책에는 글력에 대한 비법이 들어 있다. 오늘의 사소한 글쓰기 습관이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