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결혼 42주년

한 사람을 53년 전에 만나 42년 전에 결혼하고 아웅다웅 티격태격 좌충우돌 살다보니 어쩌다 두 아들에 두 며느리에 하나의 손자까지 생겼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저의 존재는 아내의 인내심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내가 뭐라구 글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더욱 더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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