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미디어인 사람’VS ‘미디어가 아닌 사람’의 차이
2004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쳐 뉴미디어부에서 ‘스브스뉴스’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 운영을 이끈 하대석 작가는 《아이 엠 미디어(I AM MEDIA)》에서 AI 시대 기술이 인간의 역할을 하나씩 대체하기 시작하면 이제 미디어가 아닌 사람의 가치는 뚝뚝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안타까운 얘기지만, 다른 이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디어인 사람’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미디어가 아닌 사람’ 사이의 격차는 계속 벌어져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미디어가 아닌 사람’은 경험한 것을 망각하고 소비하면서 ‘마이너스(-)’ 상태로 일상이 계속 소모되지만, ‘미디어인 사람’은 스스로의 일상이 곧 콘텐츠 형태로 기록돼 축적되면서 그것이 계속 ‘플러스(+)’로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콘텐츠가 쌓이고 그 콘텐츠의 가치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미디어가 아닌 사람은 제한된 인간관계로 살지만, 미디어인 사람은 자신의 콘텐츠를 본 많은 이들과 교류하면서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분석한 단 한 권의 책! 《아이 엠 미디어(I AM MEDIA)》
하대석 작가는 스브스뉴스팀 팀장이었을 때 인턴과 신입 교육을 담당하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 계발서 수백 권을 발췌독하였고, 그 결과 공통된 한 가지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높고 먼 곳으로 이동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이고, 낮고 가까운 곳으로 가려면 적은 에너지로도 충분할 것이다. 성공이란 것을 우리가 어떤 목표점을 정한 뒤 정확히 그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그 목표점으로 가장 쉽고 빨리 이동하기 위해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가 강조하는 것은 크게 ‘긍정, 협력, 축적’의 세 가지 조건이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 ‘긍정, 협력, 축적’ 모두를 자동화하는 방법이 바로 ‘미디어를 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선언하는 효과로 긍정이 갖춰지고, 미디어를 통해 구독자, 팬들과 교류하므로 협력하게 되며, 콘텐츠와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 나가기 때문에 축적이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미디어를 하면 자기 계발서의 모든 이론이 개인의 삶에 자동화되는 셈이다. 《아이 엠 미디어(I AM MEDIA)》는 이 법칙을 설명하며 이제는 1인 미디어를 ‘부업 수단’으로만 볼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성장과 협력 및 교류의 장’으로 정의하고 꾸준히 키워 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