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정은상

[연재] 성산일출봉 식생이야기(13) 고깔제비꽃

제비꽃과 등산길에서 만날 수 있는 고깔제비꽃은 보라색의 은은함을 느끼게 한다. 간혹 등산길 계단에 핀 꽃은 많은 탐방객이 오르는 곳에서 밟히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그 어느 들꽃보다 봄을 일찍 알리며 새로운 계절의 희망을 품게 하는 꽃, 남쪽으로 날아간…

다시 읽을 때 새로운 일이 보입니다

끊어진 문장이 다시 이어지는 시간 책상 위에 지난주에 다 읽은 책 한 권을 다시 올려놓습니다. 책장을 펼치기 전에 먼저 스마트폰의 구글 킵(keep)을 엽니다. 처음 읽을 때 말로 남겨 둔 기록이 페이지 번호와 함께 쌓여 있습니다. 그 기록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영화보기] 인턴

추석 연휴, 아내와 영화 <인턴>을 보고 왔습니다.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한국판 <인턴>입니다. 2015년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를 우리 식으로 다시 만든 작품이지요. 제대로 비교해 보고 싶어서 며칠 전 티빙으로 원작을 다시 보고 극장에 갔습니다. 10년 전에 봤던…

[AI 강의] 서초문화원 6080대상 10/7 개강

AI는 이제 더 이상 젊은 세대나 전문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60대, 70대, 80대 시니어들도 AI를 이해하고 일상과 비즈니스에 활용하면 삶의 방식과 일의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서초문화원 서초문화대학에서 2026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AI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 시간은 낮…

[웃음충전소] 교통 경찰과 미소

아줌마 과속 운전 차량이 오니까 교통경찰이 차를 정지시키고 정중하게 말하였다“당신과 같이 과속을 하는 차량을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전한 아줌마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당신이 기다릴 것 같아서 빨리 오느라고 과속이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교통경찰은 아줌마의 미소가 고마워 벌금 고지서는 끊지 않고 말했다.“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