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작용(相互作用, interaction)은 생물체 부분들의 기능 사이나, 생물체의 한 부분의 기능과 개체의 기능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일정한 작용을 말합니다. 다른 뜻으로는 사람이 주어진 환경에서 다른 사람이나 사물과 서로 관계를 맺는 모든 과정이나 방식을 의미합니다. 경제에서는 두 개 이상의 요인이 조합되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작용도 상호작용이라고 하지요.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많은 상호작용 중에 오늘은 특별히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은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상호작용은 우리의 사회적 기술과 자아 인식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행복과 만족감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무관심이나 오해, 갈등이나 감정으로 인한 상처 등으로 인해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을 회피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 가지 정도의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자신의 의견이나 판단을 잠시 내려놓고,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거나 피드백을 주면서 대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현실에서는 습관이 되지 않으면 좀처럼 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그냥 상대방이 말을 할 때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둘째, 상대방에게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은 상호작용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이나 생각, 경험, 관심사 등을 알아낼 수 있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질문은 상대방에 대해 관심과 존중을 표현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만, 질문을 너무 많이 하거나, 너무 깊이 파고들거나, 너무 공격적이거나, 너무 당연하거나, 너무 닫힌 질문은 피해야 합니다. 질문을 위한 질문을 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전달될 때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쉽지 않은 방법이지만 단언컨대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질문 또한 습관이 되려면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상대방을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것입니다. 칭찬이나 격려는 상대방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주고, 상호작용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또한 칭찬과 격려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관계를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칭찬과 격려는 진실하고 성실하고 적절해야 합니다. 거짓이나 과장된 칭찬과 격려는 오히려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으로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세상을 살아갑니다. 직업 세계도 다를 바 없습니다. 독불장군처럼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왕이면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작은 작은 노력으로부터 출발하면 됩니다. 조금씩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히면 됩니다.
전 질문이란 방법이 제일 좋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