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9년이 흘러 이젠 형의 모습도 아련합니다. 약관 24세에 군에서 순직하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묻혔습니다. 3년 전 소천하신 가친은 매년 6월이면 부산에서 올라오셨는데 이젠 저와 두 여동생들만 형을 추억합니다. 형, 그래도 오늘 문득 형이 많이 보고싶다. Previous 글 [맨발걷기] 계족산 황톳길 Next 글 [낯선사람 만나기 시즌8] 네 번째 모임 2024년 6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