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립현충원] 보고 싶은 나의 형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왔습니다. 1975년 5월 6일 겨우 23세 젊은 나이에 나의 형, 정영상은 하나님의 품으로 갔습니다. 그때 내 나이 21살. 벌써 48년이 되었군요. 2020년까지 아버님이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함께 왔는데 2021년 10월 아버님도 소천하셔서 이제 혼자 옵니다. 1981년 결혼한 아내도 두 아들과 두 며느리도 형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국립현충원에서 관리를 잘 해서 다행입니다. 다음달 현충일을 앞두고 어린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묵은 꽃을 걷어내고 새 꽃을 꽂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올지 모르지만 올때마다 형의 인자했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 오릅니다.아래 유튜브는 11년 전 처음 유튜브를 배워 올린 겁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