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두 번째 완주하다

지난주 가파도를 다녀와서 두 번째 제주 올레 완주를 마쳤다. 26코스 총425km 거리인데 시작점과 종점에서 버스타고 오가는 거리를 대략 500km 거리다. 걸어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제주 내려와서 걷다보니 평균 2년에 한번 완주한 셈이다. 완주증서에 3,205라고 씌여 있다. 공식적으로 나의 제주 올레 완주가 3,205번째라는 뜻이란다. 물론 스탬프 찍지 않고 열심히 걷는 분들이 훨씬 많다. 아무튼 제주 올레는 대단하다. 제주 올레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고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제주 올레 걷기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허락하시는 동안 나의 제주 올레 걷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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