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에 비추어 예견할 뿐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변화의 상관관계는 점점 줄어들고, 과거와 미래가 연결가능한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가장 가까운 과거, 현재를 보는 것입니다. 현재를 바로 보고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는 그런 의미에서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유용합니다. 빠르게 진행형인 기술과 서비스의 변화를 그 특유의 호기심과 재미로 파악해내고 학자다운 면모를 발휘해 개념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습니다.
현재 비지니스 모델과 시장에 한계를 느끼는 경영가,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 아이가 살아갈 세계를 이해하고 키우고자 하는 부모 등. 우리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영역-디지털 지구, 메타버스를 두려워만 말고 함께 개척해 나가기를,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개척해나가기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