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정은상

지혜는 듣는 것에서 나온다

역사는 탁월한 지도자에 의해 바뀐다. 겉으로는 집단의 통념에 따라 세상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통념은 일반적으로 널리 통하는 개념이라는 뜻이다. 국민이 깨어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은 맞지 않다. 지도자에 따라 국민의 의식도 달라진다. 인류의 역사를 자세히 관찰해…

과거를 밀어내라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 모두가 현재를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거라는 프레임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부부가 한 침대에서 넷이서 지낸다고 한다. 두 사람의 부부와 각자의 과거 어린 아이를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용감한 척…

비대면 사회

비대면이란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는 비대면 사회로 바뀌었다. 스티브 잡스의 스마트폰은 우리 삶의 소통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것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세상은 변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모두…

집요함을 길러라

집요하다는 말은 몹시 고집스럽고 끈질긴 것을 의미한다. 고집스럽다는 말 속에는 조금은 부정적인 뜻이 내포되어 있긴 하지만 집요함은 몰입과 깊은 관련이 있다. 동시에 집요함은 약간의 우직함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좀체로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이 집요함이란 단어에서 엿보인다. 그리고 집요함은 인내심이…

[다큐영화] 김일성의 아이들

2020년3월14일(토) 오전 8시 KBS1 [남북의 창]에 김덕영 감독의 다큐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김 감독이 개인적으로 15년 동안 집요하게 동유럽에서 취재한 자료를 모아 영화를 만들었고 올해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조만간 개봉하게 될 겁니다. 2020년 니스 국제영화제 본선에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