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정은상

[제주올레] 두 번째 완주하다

지난주 가파도를 다녀와서 두 번째 제주 올레 완주를 마쳤다. 26코스 총425km 거리인데 시작점과 종점에서 버스타고 오가는 거리를 대략 500km 거리다. 걸어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제주 내려와서 걷다보니 평균 2년에 한번 완주한 셈이다. 완주증서에 3,205라고 씌여…

[추천도서] 중동은 왜 싸우는가?

<출판사 서평>* 중동을 얼마나 아는가?얼마 전 예멘 국적 사람들이 이국의 땅 제주도까지 떠밀려 와 입도했다. 그들에 대한 수용 여부를 두고 사회적 논쟁은 한창 뜨거웠다. 그런 와중에 무슬림들에 대한 갖가지 오해와 편견은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동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다. 중동이라…

[웃음충전소] 확찐자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우리 모두 함께 이겨냅시다. 웃으면서 극복합시다. 우리 모두 조심해야겠어요. 우리 동네 아줌마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워 아무데도 안 나가고 집안에서 밥만 먹고 운동도 안 하고 일주일 지났는데 확찐자로 판명났다네요…… 살이 확~찐자

사색하려면 검색하고 검색하려면 사색하라

사색은 어떤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이치를 따지는 것이다. 검색은 책이나 컴퓨터에서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찾아내는 일이다. 검색이라는 용어는 컴퓨터가 나오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게 되었다. 지금은 검색을 많이 하지만 사색이 없는 시대를 맞고 있다. 검색은 찾아내는 데…

꽃은 담 안에서 피고 향기는 밖에서 풍긴다

정은상

우리 속담에 먼 데 있는 무당이 용하다는 말이 있다. 왜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있는 무당이 더 용할까? 먼 데 있는 무당은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거리감과 신비감이 있기 때문이다. 가까이 있거나 집에 있는 무당은 자주 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