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난날의 원칙에 얽매여 있다면 글을 잘 쓰기는 어렵다. 삶의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에 맞추어 글쓰기 원칙 역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책의 정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까지 에세이, 인문, 인터뷰 등 여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펴낸 강창래 작가가 전하는 프로의 글쓰기 기술.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는데, 글쓰기 원칙은 수십 년 전 그대로다. 글쓰기 책, 글쓰기 강좌는 범람하고 있지만 어쩐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저자는 끊임없이 출간되는 글쓰기 책에 한 권 더 보탤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좀처럼 “업데이트한 지식을 담아 잘 정리한 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오랫동안 많이 쓰면 잘 쓰게 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해야 한다”, “말하는 것처럼 쓰면 된다”,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 “형용사·부사를 쓰지 마라” 등 오랜 시간 절대 법칙처럼 전해진 글쓰기의 원칙에 오류는 없을까? 이러한 글쓰기 비법이 우리의 글쓰기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진 않은가?
저자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이 현혹되기 쉬운 글쓰기 원칙과 통념을 ‘소문’이라 명하고 잘못된 정보를 하나하나 바로잡는다. 더불어 글쓰기에 대한 이상한 소문에 구속되지 않고, 유효 기간이 지난 글쓰기 원칙을 위반해야만 시대와 호응하는 글쓰기, 프로의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어디에서나 통하는 절대 법칙은 없다,
당신이 알고 있는 글쓰기 비법을 의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