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20~22 한라산 둘레길 코스를 66km 걸었습니다. 21일 중복, 22일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였지요. 하지만 해발 6~700m 에 위치한 한라산 둘레길은 시원했습니다. 코스의 90%가 숲으로 덮여 있어서 뱃이 과랑과랑(제주어: 볕이 쨍쨍) 했지만 문제 없었죠. 하르방TV 고수향 작가와 이윤경 대표와 셋이서 즐겁게 걸었습니다. 두 분은 제주 토박이 입니다. 특히 둘레길 걷다가 비온 후 건천에 두발을 담그고 놀았던 기억은 꽤 오래갈 것 같습니다. 여름엔 한라산 둘레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