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충전소] 공들의 한탄

🌸배구공 :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허구 헌날 싸다구 맞고 사는지 ㅜㅜ

🌸축구공 : 넌 그래도 다행이다. 난 맨날 발로 까이고,머리로 받치고 더럽고 서러워서 못 살겠는데 ㅜㅜ

🌸탁구공 :난 밥주걱 같은 걸로 밥상 위에서 때리고, 깍고, 돌리고, 올리고, 정신없이 쥐어터지는데..아주 죽을 맛이다 ㅜㅜ

🌸테니스공 : 난 어떤 때는 흙바닥에서, 어떤 때는 시멘트 바닥에서 털이 다 빠지도록 두들겨 맞는데 아주 죽겠거덩 ㅜㅜ

🌸야구공 :  이런 어린놈들이 닥쳐라. 난 매일 몽둥이로 쥐어터진다. 이따금씩 실밥도 터지고.. 내가 말을 말아야지 ㅜㅜ

이 넋두리를 말없이 듣고 있던 "골프공"이 입을 열었다. 그러고는 그 어떤 공도 감히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골프공 : 니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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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몽둥이로 맞아봤냐?
         흐흐흑~~~ 열나게 패놓구 좋다구 웃고 난리가 아냐. 그것도 조그만 구멍에 쳐 넣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