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토 강의듣고 그리스로마전 보고 함께 만두를 결들인 칼국수로 식사했는데 정말 좋았다고 참석자들이 이구동성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앵콜 모임을 가집니다….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장에 새로 생겨난 그리스로마 전시관의 키워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국립미술관에 있는 유물 일부가 대여되어 앞으로 3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7/22(토)에 이곳에서 전시에 대한 해설을 했다. 이곳에 전시된 작품의 수는 많지 않다. 더구나 가치가 높은 작품도 몇점 없다. 따라서 그리스로마 예술에 대해 제대로 접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나는 꽤 오랫동안 그리스로마의 역사와 예술에 대해서 공부해왔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역사의 현장을 여행했고, 책도 몇권 썼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본질적인 역사와 예술 강의가 가능하게 되었다.
예술 그 자체만이 아닌 그리스란 어떤 곳이고 어떤 문화적 상황을 갖고 있었는지 로마는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왔는지 알게 되었고, 이를 역사와 예술강의에 녹여낼 수 있었다.
지난번 강의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시간관계상 오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다시한번 해설강의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번에 다시한번 그리스로마 예술여행을 하게 되었다.
1시간의 그리스로마 예술에 대한 사전강의, 40분간의 현장해설이 이어진다. 이 강의에서는 준비된 강의안을 미리 드린다. 복습도 가능하다. 패드를 갖고 계신 분은 지참하면 더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로마 예술여행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안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