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정택영 화백이 신간 출간기념으로 그려준 드로잉 작품입니다…
내 친구들 중에는 무역업이나 건설분야, 제약업, 의류생산업, IT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대개의 친구들이 ROTC 장교출신들이 많아 기업의 중역이나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이다. 이런 친구들 중에 ‘맥아더스쿨’이란 독특하고 특이한 학교에 교장으로 임직 중인 스티브란 유능하고 걸출한 친구가 있는데 그가 바로 정은상 교장이다. 그는 나와 같은 ROTC 장교출신으로, 외국계 금융분야에서 맹활약을 한 후, ‘창직’이란 생경한 분야에 뛰어들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는 창출하는 범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창직 創職 Job Creation’이란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의 직무를 재설계하거나 세부화, 통합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분야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게 창의적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운 직업이나 직무를 만들어내서 시장에 보급하여 저변화하는 창조적 활동을 말한다. 내가 걷고 있는 예술분야인 창작 創作 활동도 어렵지만 무한경쟁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창직’을 한다는 것 또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AI의 괄목할 만한 놀라운 발전으로 향후 수 년 내에 사라질 직업들을 발표한 매스컴의 리스트들을 눈여겨 보면 지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직업인들이 많이 사라지고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 예견된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직업을 잃고 갈 바를 잃어 방황하고 있는 중장년들에게 전국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장의 창직을 소개하고 그 비전을 전파하고 창직활동을 돕는 그의 활동은 빛나고 돋보인다. 이 친구는 그간 ‘창직’에 관련한 책들을 여러 권 출간해왔는데 마침내 오늘 여섯 번째 책 <너는 평생 뭐하고 살래?> 란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조촐하게 북콘서트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장년에 접어든 이 친구의 활동은 한 개인의 인생 성취감도 감동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참여와 일자리와 직업 창출이란 측면에서 참 자랑스러운 친구이다. 오늘 마련된 그의 여섯 번 째 출간기념 북콘서트가 많은 독자들과 창직에 관심을 쏟는 분들에게 큰 소망과 비전을 열어주게 되기를 빌면서 맥아더 장군이 썼던 모자를 친구가 쓴 모습을 드로잉 하여 전한다. 이 작은 드로잉작품으로 오늘의 북콘서트 행사가 더욱 빛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친구 정택영
얼굴은동생 분위기는 맥장군님이시녜 동생 귀한작품 수지 맞았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