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다윗과 골리앗

출판사 서평

출간한 모든 책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세계적인 경영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 2020 최신판 출간

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쓰러뜨렸는가
아무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전략으로 인류의 진보를 일으킨 다윗들에 관한 이야기

“말콤 글래드웰의 가장 도발적인 책”으로 평가되는 《다윗과 골리앗》이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돌아왔다. 출간 당시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던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도 꼽힌다. 약자가 강자를 이긴다는 있을 법하지 않은 이야기를 검토하고 그런 승리가 불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통념을 통쾌하게 깨부수기 때문이다.

첫 출간 후 7년, 우리가 이 책에서 여전히 위로를 받는 것은 평범한 우리가 상대해야 할 거인이 더 강해지고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약자는 새로운 강자를 상대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2020 최신판 《다윗과 골리앗》은 이 질문에 다시 답한다.

우리는 강자와 약자가 싸울 때 강자가 이길 것이라 생각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성경 속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서 양치기 소년이 돌 하나로 거인을 격파한 것이 “기적처럼” 보인다. 저자는 우리가 이 이야기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누가 유리한 입장에 있었는지 따져보았더라면 다윗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은 우리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승리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는 책이다.

골리앗은 말단비대증의 부작용으로 시력이 형편없었다. 이스라엘인들을 벌벌 떨게 만든 거구가 실제로는 그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했다. 반면, 다윗에게는 민첩성이 있었다. 싸움의 규칙을 바꾸었고 우수한 기술을 도입했다. 다윗은 작은 몸집과 낯선 무기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그 덕분’에 이 육중하게 움직이는 거인을 해치울 수 있었다.

이 책은 다윗과 골리앗으로 시작해 아라비아의 로렌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같은 인물에 이르기까지, ‘약자’라는 꼬리표가 붙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어떻게 이용해서 허를 찌르는 성공을 거두었는지 보여준다. 또한, 강자들이 학업과 운동경기에서, 직업적 성공이나 명성이 걸린 다툼에서, 전쟁에서, 약자들을 상대로 왜 그렇게 고전했지도 살펴본다.

독자들은 가난, 장애, 불운에 좌절하지 않고 더 필사적으로 도전하고 더 창조적으로 개척한 이들이 가진 승리의 기술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윗과 골리앗》은 약점을 가진 보통 사람들을 승자로 이끄는 가장 완벽한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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