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릴케, 칸트, 니체,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괴테
세기의 철학자 6인이 전하는 죽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한 줄 철학!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삶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릴케와 칸트, 니체와 톨스토이, 쇼펜하우어와 괴테 역시 보통 사람들과 같은 인생의 역경과 시련을 겪었다. 다만 그들은 고난 앞에서도 펜을 잡았고 여전히 지성의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세상에 자신의 삶을 전했다. 어떻게 그들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을까? 당장 눈앞의 죽음을 목도하고도 굴하지 않고 사색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을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내면의 질문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질문이 쌓인 방에 치열하게, 끊임없이 내면의 ‘나’를 던진 것이다. 그렇게 던져진 질문과 ‘나’는 자신을 위한 가장 든든한 의자가 되어 주었다. 그들이 보통의 인생과 다른 것은 의미를 남기며 자신을 지켰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나약해지고, 수없는 절망을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그들이 던진 “내 끝은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라는 질문을 품어야 한다. 그들의 사색과 통찰에 귀를 기울여 우리가 살아있음으로 얻은 생명의 특권을 누려야 한다. 모두가 가진 생명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이 책 《마지막 질문》에 담겨 있다.
삶의 목적과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46가지 마지막 질문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시대와 개인을 넘어 언제나 같았다. 이 책은 작가 김종원이 세기의 철학자들과 지난 20년간 나눈 대화와 사색을 통해 깨달은 삶의 철학이자 지혜를 한 줄의 질문으로 담았다. 《마지막 질문》은 ‘목적’, ‘방향’, ‘사색’ ‘균형’, ‘실천’, ‘경탄’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반드시 묻고 답해야 할 삶의 가치가 놓여 있다. 단 ‘한 줄’로 제시된 마지막 질문 46가지를 자문해 본다면, 이것만으로 우리 삶을 더욱 귀하고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가 삶의 목적에 대해 방황할 때, 세기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질문은 새로운 방향을 열어 줄 것이다. 우리는 삶의 마지막까지 그 ‘한 줄’을 끝없이 질문해야 한다.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진정으로 자신의 삶이 시작된다. ‘진짜’ 나를 위한 한 줄이 당신에게는 있는가? 나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자신만의 한 줄을 만나야 한다. 무리의 생각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으로 삶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발견해야 한다. 내면을 향한 질문이 내 안에 가득 차게 됐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삶과 죽음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 질문과 해답이 진정한 나를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