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두 개의 콘서트

카페 레옹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80, 2층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입니다. 7080 라이브 공연을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현재 영업 중이며 색소폰 공연 등 라이브 무대 행사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서는 라이브 카페로 인기가 있고,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표선 지역에서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서귀포 표선에 있는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레옹 한덕호의 세 번째 라이브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레옹은 색소폰과 클라리넷을 잘 연주를 하는 아주 멋진 연주자죠. 오늘 표선에 있는 ‘표선하다’라는 카페에서 저녁에 공연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그 ‘표선하다’라는 카페는 표선 해수욕장을 조금 지나서 바닷가에 만들어진 멋진 카페인데요. 거기에 이동할 수 있는 의자를 놓고 그리고 레옹 한덕호와 그 제자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펼치는 것을 보고 왔어요.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레옹을 내가 안지는 거의 어언 8년 된 거 같은데, 그동안에 참 열심히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과 그리고 연주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보기가 좋습니다.

래옹은 저하고는 굉장히 이미지가 비슷하죠. 안경을 쓰고 또 하얀 염소 수염을 하고 뭐 이런 겁니다. 근데 또 이제 공연 도중에 제가 서귀포로 와야 해서 돌아오는 과정에 공항에서 남원까지 오는 101번 급행 버스를 탔는데 거기에 전형원이라는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버스였어요. 제가 표선에서 남원까지 혼자 타고 왔어요. 그런데 레옹을 잘 알더라고요. 그리고 이 기사님이 얼마나 재밌냐면 외국인들을 위해서 이탈리아 노래, 남미의 노래 그리고 우리 대장금 주제곡 이런 것들을 이렇게 직접 불렀는데 제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한번 불러 볼까요 하길래 불러 보라고 했더니 운전을 하면서 멋지게 이태리 가곡 오솔레미오 그리고 남미의 베사메무쵸 그리고 대장금의 주제곡 이렇게 세 곡이나 불렀습니다. 아주 멋진 기사분을 오늘 버스를 타고 오면서 만났어요. 이렇게 두 콘서트를 담은 스토리북을 제미나이로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