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현장 경험이 어려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하고 싶은 것을 알고 싶은 10대에게
이 책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공부’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학습 능력을 키워 훗날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는 10년 넘게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상담교사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학습을 진로 개발과 연결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안내한다.
책 속에는 AI와 빅 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로 인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미래 세상에서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자신만의 학습 습관을 만들어 가며, 이렇게 만든 학습 습관을 진로 목표와 연결시켜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관을 설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직업과 학교, 학과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의사 결정을 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고 중심을 잡기 힘들어진다. 꿈을 찾고는 싶은데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재능을 꿈과 연결시킬 방법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아예 꿈이 뭔지도 모르기도 하고 그런 자신이 무능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럴 때 멘토나 직업 매니저가 도움을 준다면, 이러한 고민이 한 번에 날아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로 멘토이며, 직업 매니저라고 할 수 있다. 책 속에 저자가 오랜 진로 상담 경험을 녹여 직접 만든 활동지가 곳곳에 들어 있어 하나하나 작성해 나가다 보면 스스로 진로를 체험하고 구상할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이 책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들이 꿈을 찾고 학습 내공을 기르며 직업 탐색을 하고 진로 의사 결정을 하는 데 현명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