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풀과
열매의 모양이 학의 부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설사병 중 하나인 이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해서 이질풀이라 부른다. ‘노관초’라고도 불리며 늦여름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등산길에 피어 있는 짙은 핑크빛의 이질풀꽃은 녹색 잎들 사이로 작지만 단번에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들꽃은 모여 피어 있어야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하나도 예쁘다.
그런데 요즘은 야생화 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지구의 기후변화 현상일까? 꽃들이 개화기를 잊은 듯하다.
꽃말은 ‘새색시’이다.
성신일출봉 식생이야기
강하춘 고은숙 김명자 한원택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