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원전번역으로 만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윤리철학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윤리학에 관한 가장 체계적인 저술로 평가받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그리스어 원전으로 번역한 책이다. 원전에 충실히 따르면서도 최대한 일상어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다듬어, 철학도가 아닌 독자들도 쉽게 읽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행복한 삶이 인생의 목적이라는 상식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것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삶의 궁극적 가치가 담겨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선은 행복이며, 행복은 마음가짐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이 수행될 때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미덕, 중용, 자발성, 정의, 실천적인 지혜, 우애, 쾌락과 같은 주요 개념들을 통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관조적인 활동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이런 문제들을 관념적으로 다루지 않고 기존의 통설들을 비판하고 비슷한 예를 들어가면서 경험론적으로 접근하지만, 그의 저술들이 난해한 철학서들에 속하는 만큼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천병희 교수는 원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