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의 무경계 북살롱을 2023년6월24일 토요일 저녁 서귀포 효돈동 정원 카페 베케(Veke)에서 열렸어요. 시작 전에 정원을 둘러봤는데 베케 김봉찬 대표는 ‘베케’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케는 야생의 정원이자 생명과 죽음이 잉태되는 조화로운 공간”이라고. ‘베케’는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란 뜻의 제주도 말입니다. 책의 저자 와타니베 이타루와 와타나베 마리코 부부를 모시고 제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고미 님의 통역으로 살롱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멋진 장소에서 멋진 모임을 기획한 김영미 대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