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저의 아버지 고 정순행 목사가 94세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조문해 주시고 마음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이번 장례는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고 정순행 목사(1928.6.8 ~ 2021.10.6) 장례 앨범
2021.10.6 소천
양평 하이패밀리 자연장지 2021.10.8 수목장
총감독: 송길원 SD
장례: 김안태 SD
사진: 이영렬 SD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 박인만 SD, 강승조 SD
(장례문화 개선 실천 사례)
수의 대신 평소 즐겨 입던 옷
상복 대신 평상복(검정, 감색 등)
특별한 종이로 만든 관 간이 염습(염포로 묶지 않음)
가벼운 메이커업
온습도 조절 안치실(막벨라 호텔)
종이관 두껑 열어 고인을 봄
운구는 유족이 담당
화장장은 유족 대표만 참가
유족은 장례노동에서 해방(장례는 노동이 아니다)
선화장 후발인
수목장과 와비(성도 ooo)
조문객에게 잣 호두과자와 차 대접
조문객 식사는 동네 식당으로 안내
영정 사진에 검은띠 생략
유품(안경, 지팡이, 설교원고, 모자 등) 전시
생전 사진 슬라이드쇼
앨범 제작
발인예배 때 유족 찬양(고인 애창곡)
발인예배 때 증손자들 편지 낭독
조화 사절하고 사진 찍고 돌려보냄
장례의 품격 (송길원): https://keep.google.com/u/0/#NOTE/1HFFl7I9genS3vEhhS8LL6IJNanVcaE5EmjR6DyvfE34dmiztQ44zx1Y1zTzTi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