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과
등산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제1전망대 바로 뒤편에 식재되어 자라고 있는 무궁화를 만난다.
중국과 인도원산으로 꽃은 화려하고 다섯 개의 꽃잎이 기부에서 서로 붙어있다. 색은 흔히 흰색과 붉은 보라색인데 안쪽(꽃잎 윗면 기부)에 진한 붉은 자주색의 무늬가 있다. 약 100일 동안 계속하여 화려한 꽃을 피운다. 과거에는 농작물에 달려들던 벌레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무궁화를 해충구제용으로 논밭 옆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겨울에는 육식벌레들이 무궁화나무 속에서 동면하다가 봄이 되면 기어 나와서 진딧물과 해충을 잡아먹기도 했다.
무궁화는 애국가의 노래가사로도 나오는 우리나라 국화이다. 8월은 무궁화가 가장 많이 피는 시기이기도 하고 광복절 전후 나라사랑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2007년 민간주도로 무궁화의 날이 제정되었다. 8을 옆으로 눕히면 무한대(∞)가 되어 ‘무궁(無窮)’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8월 8일로 정해졌다.
‘섬세한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인데도 이상하리만큼 우리 주변에는 흔하지 않은 것이 무궁화이다.
출처:
성신일출봉 식생이야기
강하춘 고은숙 김명자 한원택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