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의 실전 AI 강좌와 탐구 41] 지침 한 줄이 AI를 생각의 동반자로 바꿉니다
AI와 대화하고 약속할수록 행복한 동행이 가능합니다.
생성형 AI를 쓸 때 개인 맞춤 설정에 지침을 넣어두면 AI와 일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지침 없이 요청하면 AI는 묻는 말에 곧바로 답부터 내놓습니다. 버튼 한 번 딸깍 누르듯 손쉽지만, 생각은 AI가 하고 사람은 받아 적는 처지가 됩니다.
지침에 생각이 필요한 일은 질문부터 해 달라고 적어 두면 AI는 요청을 받은 뒤 몇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은 그 질문에 답하며 자기 생각을 꺼내고,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생각이 확정되고 내용이 풍부해집니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두 이런 지침을 넣는 자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침을 넣어 두면 대화를 시작할 때마다 같은 설명을 되풀이하지 않아도 AI가 내 방식대로 움직입니다. 지침은 AI에게 나와 일하는 법을 미리 알려 두는 장치입니다.
생각할 일과 실행할 일을 나누어 적습니다
모든 요청에 질문이 돌아오면 오히려 번거롭습니다. 번역, 맞춤법 교정, 문장 줄이기, 자료 찾기처럼 결과가 분명한 일은 바로 답을 받는 편이 낫습니다. 칼럼 주제 잡기, 강의 구성, 책 기획처럼 방향을 정해야 하는 일은 다릅니다.
이런 일에서 AI가 곧바로 완성본을 내놓으면 사람은 자기 생각을 꺼낼 기회를 잃습니다. 그래서 지침에는 두 종류의 일을 구분해 적어야 합니다. 어느 쪽인지 애매한 요청이라면 먼저 답을 주고 끝에 질문 하나를 덧붙여 달라고 적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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