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로 쓴 동시] 여름 방학

2025년 8월 3일 저녁 줌(zoom)으로 제미나이 강의 하면서 지었던 동시와 그림. 어메이징 제미나이 ㅎㅎ

여름 방학

아침 해가 늦잠 자고
달콤한 바람 솔솔 불어와
알람 소리 뚝, 멈춰 버린 시간
모두 다 늦잠 자는 날.

시원한 수영장 첨벙 뛰어들어
첨벙, 첨벙 물장구치며 놀고
푸른 바닷가 모래성 쌓아 올려
파도가 쓰러뜨리면 하하 웃는 날.

엄마가 해주는 시원한 수박
한 입 베어 물면 꿀맛
아빠랑 마주 보고 앉아
얼음 가득 담긴 주스를 마시는 날.

숙제 걱정 없는 신나는 세상
온몸으로 뛰어놀고, 마음껏 웃으며
새까맣게 탄 얼굴, 환하게 웃는
이게 바로 우리들의 여름 방학.

*저의 친구 이경덕 동시 작가가 이 시를 보고 놀랐다고 했어요. 그림도 제미나이가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