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 수요일
제주올레 길동무(공식해설사) 첫 해설을 했습니다. 제주 국제학교 학생 90명이 대상이었죠. 6명 길동무가 6개 조로 나누었는데 저는 마지막 6조 외국인 학생이 포함되어 있어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해설했습니다. 평소 길을 많이 걷지 않았던 학생들 수준을 감안해서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옆에 있는 섯알오름을 출발해서 송악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였습니다. 학생들과 즐겁게 룰루랄라 걸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구름도 조금 끼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었습니다. 걷기를 마치고 학생들에게 소감을 물었더니 너무 즐거웠다고 하면서 저와 또 만나고 싶다고 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모처럼 저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