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3층에는 그리스로마관이 있습니다. 상설 전시관은 아니고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을 4년간 빌려 전시중입니다. 전시물품은 그리 많지 않지만 유럽을 가지 않고도 그리스와 로마유물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더구나 입장료도 없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11시에는 그곳에서 그리스로마예술에 대한 해설을 합니다. 그리고 함께 전시물을 관람합니다…작년에 이곳에서 두 번의 해설을 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한번더 해줄 수 있느냐는 요청이 있어서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의 그리스로마의 예술에 대한 사전해설, 40분간 함께 전시관람,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여유로운 봄날의 토요일, 박물관을 둘러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