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프라이즈] 부캉이

2026년 10월 8일 목요일

부산 양정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부산역 근처 북항에서 부캉이를 보고 왔습니다. 연휴 첫날이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부캉이 보러 오셨더군요 ㅎㅎ

====== by perplexity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나 화제가 된, 몸길이 약 3m의 암컷 흑상어입니다. 2026년 9월 18일 처음 발견됐으며, 이름은 ‘북항이’를 소리 나는 대로 친근하게 부른 데서 나왔습니다.

어떤 상어인가요?

처음에는 무태상어로 추정됐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이 근접 촬영 영상을 분석해 10월 6일 흑상어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두 등지느러미 사이에 있는 ‘융기선’ -등을 따라 솟은 선 모양의 구조-이 결정적인 구별 근거였습니다. 흑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EN)’ 등급으로 분류되는 종입니다.

왜 계속 북항에 있나요?

먹이를 따라 들어왔다가 굽은 수로 구조 때문에 출구를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9월 29일과 10월 2일 두 차례 바다로 유도하는 구조작업을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0월 8일 보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수로에 머물며 헤엄치고 있습니다. 주둥이에 찰과상이 확인됐지만 유영 행동에는 큰 변화가 없고, 당국이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강한 불빛을 비추는 등 상어를 자극하는 행동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