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8일(토) 오전 상암 월드컵경기장 옆 평화광장에서 열린 슈퍼블루 마라톤에 참가해서 가볍게 5km 뛰었습니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년을 쉬고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저의 눈짐작으로는 3,000명 이상 참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날씨도 쾌청하고 기온도 적당해서 많은 분들이 달리기를 즐겼습니다. 저는 지난 7월9일 처음으로 양평 이봉주마라톤에서 10km 뛴 후 7월19일 오른쪽 무릎이 염증이 생겨 두 달 정도 충분히 쉬었습니다. 과연 다시 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별 탈 없이 잘 뛰었습니다. 기분 좋은 초가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