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2(수) 저녁 서촌(종로구 누하동)에 있는 “백석 흰당나귀(대표 박미산)”에서 정지용 시인의 손자 정택영 화백과 박미산 시인이 만났습니다. 지난 1월 중순, 평소 존경하는 김종상 회장(세일회계법인 대표, 전 부산국세청장)이 저에게 박미산 시인을 소개했는데 박 시인은 정지용 시인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썼다더군요. 정 화백과 박 시인이 만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서 모임을 주선했는데 마침 친구들과 등산을 마친 김 회장이 합석을 해서 자리가 더욱 빛났습니다. 정 화백은 순수미술 비구상 작가로 유명한데 가끔은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드로잉을 합니다. 이번에도 저와 박 시인을 드로잉해서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네이버 아이디가 superconnect인데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좋은 기운을 오래 남깁니다. 정 화백과 박 시인, 반갑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그림과 시 작품 많이 기대합니다.
향수 – 이동원 박인수 https://youtu.be/GYZbRNVOhHI